베트남 유학생, 9월 8일 태권도 승단 심사 합격
비교과 프로그램, 한국문화 이해도 향상 성과


 

 

 

평택대학교 국제교류협력원이 지난 9월 8일 국기원에서 진행하는 태권도 승단 심사에서 베트남 유학생 3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한 소식을 전했다.

태권도 1단 심사에 합격한 베트남 유학생 3명은 지난해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과 태권도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1년간 수련해 태권도 승단 심사에 응시했다.

이들은 한국 고유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를 베트남에서부터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해와 평택대학교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열심히 수련한 결과 1단 심사에서 당당히 합격했다.

이번에 단증을 획득한 일본학과 비반융, 국제물류무역행정학과 레티징, 경영학과 하쥐한 학생은 “한국에서 4단까지 합격한 뒤 베트남으로 돌아가 한국 태권도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대학교 국제교류협력원은 “향후에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원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한국어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관련 교육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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