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0일, 군무원 대상 10차례 교육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활용


 

 

 

평택시가 자살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팽성읍 K-6 캠프험프리스 미8군지원단 교육장에서 군무원 800명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을 시행한다.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보고·듣고·말하기’를 활용하는 이번 교육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와 자살사고 묻고 경청하기, 안전점검 목록 확인 등 전문가에게 연계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송미숙 평택시 평택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을 통해 평택시민의 1% 이상이 게이트키퍼가 돼 주변인들의 자살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은 2012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만 6000명의 게이트키퍼를 양성했다. 내년부터 게이트키퍼 심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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