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이후 3년 만에 개최, 행사명 변경 눈길
지역상권 상생, 한미친선문화한마당 행사 연계


 

 

 

경기도와 평택시가 함께하는 ‘2019 평택시오산비행장에어쇼’가 9월 21일 K-55 평택오산공군기지 일원에서 내·외국인 관람객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미 51전투비행단이 주최하고 경기도와 평택시가 후원하며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6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됐다. 이번 에어쇼에서는 ‘오산에어파워데이’였던 기존 행사명이 ‘평택시오산비행장에어쇼’로 변경됐다. 평택시는 행정구역과 맞지 않는 ‘오산공군기지’의 명칭을 ‘평택오산공군기지’로 정정하기 위해 국회 청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기존 ‘오산에어파워데이’를 평택시의 적극 건의에 따라 ‘평택시오산비행장에어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택시오산비행장에어쇼’에서는 하늘을 수놓은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을 비롯해 A-10, F-16 등 다양한 기종의 에어쇼와 20여종의 항공기 지상 전시 등이 이어졌다.

이번 ‘평택시오산비행장에어쇼’에서는 경기도 지원을 통해 처음으로 K-55 평택오산공군기지 내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비와이, 에이프릴, 노라조 등 인기 가수가 대거 출연한 K-POP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관람객들이 지역 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폐쇄한 K-55 구 모린게이트를 퇴장 시 임시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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