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국가정책 사업 16개 추진 집중 논의
국비 확보와 입법 추진에 국회의원 힘 모아


 

 

 

평택시갑·을지역 국회의원과 평택시장, 평택시의회 의장이 한 자리에 모여 평택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현안사항을 논의하며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

10월 1일 합정동 유의동 국회의원사무실에 열린 ‘제5차 국회의원-평택시장 정책협의회’에는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과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이 함께 했으며, 평택시에서 진행되는 국가정책사업 등 16개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평택시는 이 자리에서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의 지원 ▲평택호 수질개선을 위한 국가지원 ▲도로와 철도망 구축을 위한 정책반영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유철 국회의원은 자신이 대표 발의한 ▲군용비행장 등 소음방지와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등 10개의 지역 민생관련법안 추진사항과 함께 지역예산과 관련한 추진사항을 설명하며 “평택은 대한민국 경제와 안보를 지켜나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안사항들에 대한 지속적인 협의로 평택발전을 함께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유의동 국회의원은 국비확보와 정책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급격한 도시개발에 따라 학교와 정주환경에 대한 예측 가능한 문제들에 대해 정치와 행정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오늘 같은 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을 정주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정책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와 관련 입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은 “오늘 자리는 지역 국회의원과 평택시장 간 지역발전을 위한 공통의 마음으로 진행된 협력의 자리”라며 “평택시의회도 오늘 논의된 내용들이 시민들의 삶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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