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평택지청, 여성·아동피해자 위해 환경개선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이 여성과 아동피해자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여성·아동조사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햇살마루’로 명명한 뒤 1월 8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햇살마루라는 이름은 평택지청 직원 및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해 선정한 것으로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곳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이다.
평택지청은 성폭력 피해자 등 각종 범죄의 피해자가 된 여성과 아동들의 아픔을 치유해주고 지속적으로 보듬어주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는 의미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지청 관계자는 “여성 및 아동에 대한 성폭력 범죄가 급증하고 피해자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여성과 아동피해자들을 위한 편안한 면담과 조사공간을 마련했다”며 “향후 햇살마루에서의 면담과 조사를 적극 활용해 피해자들의 2차 피해를 방지하는 등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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