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경찰 반부패 대토론회 개최
유착 비리 원인·청렴도 향상 방안 논의


 

 

 

평택경찰서가 9월 27일 신장1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3차 경찰반부패대토론회’를 열고 유착 비리 원인 분석과 경찰의 청렴도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7월 1차, 8월 2차 토론회에 이어 열린 이번 토론회는 평택지역 북부권 시민들이 생각하는 유착 비리의 원인과 경찰 부패에 대한 이야기를 귀담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시민 50여명이 참석해 ▲부패 관련 언론보도 영상 시청 ▲시민의 입장에서 본 유착 비리 원인 분석 ▲경찰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토론을 이어갔다.

참석한 시민들은 “유착 비리와 경찰 불신에 대한 의견과 개선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고, 경찰이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자정의지와 개선노력을 통해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한다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함과 더불어 청렴한 경찰조직과 공정한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석 평택경찰서 청문감사관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과 한층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되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경찰에 대한 관심과 소중한 의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이를 발판으로 자정의지를 가지고 평택 시민들에게 공감이 되는 청렴한 평택경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경찰서는 7월부터 3회에 걸쳐 100일·100인의 시민들과 경찰 반부패 대 토론회를 진행했으며, 이번 북부권을 끝으로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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