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실 부재, 유아들의 신체활동에 어려움
유치원, 학교 환경개선 지원 대상 포함해야


 

 

 

송치용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의원이 9월 25일 비전동 평택성동유치원의 다목적실 개선을 위해 현장을 방문해 직접 살폈다.

평택시립도서관 맞은편에 위치한 평택성동유치원은 평택 최초 단설유치원으로 2010년 3월 1일 5개 학급으로 개원했으며, 유아모집 시에도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해 2012년 2학급을 증설했다. 그러나 학급 증설로 인해 유아들의 신체활동이나 유치원 행사로 사용되던 다목적실이 교실로 바뀌면서 현재는 다목적실이 없어 교육활동에 불편함이 크다. 특히 다목적실 부재로 인해 유아들의 신체활동이나 교육과정과 연계된 원내 행사, 학부모 연수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평택성동유치원은 2013년도에 이어 2019년 학교환경개선 협력 사업으로 3층 증축 공사를 신청했으나 경기도교육청의 기초지자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추진계획의 학교환경개선지원 대상은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이고 따라서 유치원은 지원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선정되지 못했다.

이에  송치용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의원과 양미자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추진계획에 공립 단설유치원이 지원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 관련 부서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기로 했다.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수많은 불편함과 애로사항에 공감하며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하게 협조해 한마음, 한뜻으로 이를 개선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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