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해제·존치지역 우선, 개소 당 1억 원 내외 지원

경기도가 재정비촉진지구 해제 지역과 존치지역을 우선적으로 계획 수립비용을 지원하는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여건에 맞는 현지 개량형 주거재생방안을 모색키 위해 처음 추진하는 경기도의 특색사업이다.
응모대상은 주민협의체 및 사회적협동조합, 시장 및 군수이며 단 주민협의체 및 사회적협동조합의 경우 시군 사업비 매칭 예산 등을 감안해 시장·군수 추천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도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 대상지 10여 곳에 대해 ‘정비계획 수립’에 필요한 비용 약 1억 원을 도비와 시비 매칭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어 계획수립이 완료 되는대로 정비 사업이 시급한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해 1곳당 50억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는 연중 계속적으로 시행하며 1차로 올해 1월 5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하게 된다. 공모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에 관한 도움은 해당 시군 주거환경관리사업 업무부서에서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다세대, 단독 등 주거 밀집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와 커뮤니티 시설 확충을 통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보전 개량형 정비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업추진 방향과 사업사례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설명회가 오는 7일 수원시청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돼 공모자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