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4개교 선정, 전문상담사 방문 치료
정서행동검사 관심군, 전문기관 연계 심리상담


 

 

 

평택시가 ‘2019년 아동 정신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초등학교 중 전문상담사가 배치되지 않은 초등학교 14개교를 선정해 ‘학령기집단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평택보건소는 학령기에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고자 평택지역 전문상담센터 5개소와 협약, 전문상담사들이 학교에 방문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학교 측 요구에 맞춰 미술치료와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등 매주 각 10회 프로그램으로 2019년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정서행동검사 관심군 아동에게는 전문기관과 연계, 심리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학교 담당교사는 “우리학교는 외지에 있고 취약한 환경에 있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런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미숙 평택시 평택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정신건강의 문제양상이 점점 어려지는 추세”라며 “아동의 정신건강 문제가 성인으로까지 이어지지 않게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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