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최종 선정
민선 7기 도시재생 네 번째 공모 선정 쾌거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9년도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서 평택시가 응모한 ‘신장쇼핑몰 주변지역 뉴딜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평택시는 이번에 확보한 마중물 사업비 133억 원과 자체 지방비 51억 원 등 전체 184억 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신장쇼핑몰 주변지역은 K-55 평택오산미공군기지가 위치해 있어 이국적 분위기의 상점이나 세계음식점, 수제의류점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문화자원을 보유하고는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경제·사회·문화적 쇠퇴 가속화로 도시재생이 절실한 지역이었다.

이에 평택시와 지역주민들은 그동안 도시재생대학과 사업추진협의회 운영 등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 사업추진 역량을 강화하는 등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신장지역 뉴딜사업은 ‘다인다색多人多色 국제도시, 신장동’을 핵심 테마로 삼아 ▲노후화된 신장 제1공영주차장을 이용한 다국적·다문화·다계층 문화허브 거점 공간 조성 ▲지역 특화자산인 수제의류 브랜드화 ▲수제의류 코워킹 스페이스 조성 ▲국제중앙시장 활성화 ▲상가 내몰림 현상 대응을 위한 상생협력 상가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신장동 일대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뉴딜공모에 선정된 것도 의미가 있지만, 지역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신장동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역불균형 해소,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평택형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8년 안정지역 뉴딜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2019년 신평지역 뉴딜공모, 서정동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이어 네 번째로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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