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모바일 헬스케어 중간검진 진행
HDL-콜레스테롤 개선율 66.6%로 가장 커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만성질환예방사업으로 추진 중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중간검진을 지난 10월 4일 마무리 했다.

건강위험 대상자의 중간검사 결과, 검진 대상자 93명의 건강 위험요인 중 HDL-콜레스테롤 개선율이 66.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뒤로는 공복혈당 53.2%, 허리둘레 53.2%, 중성지방 55.1% 등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만성질환 건강위험군을 대상으로 활동량계의 건강정보를 모바일 앱을 통해 자동 전송하는 사업이다.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코디네이터 등 전담팀의 모니터링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HDL-콜레스테롤은 나쁜 식습관 개선과 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만으로도 수치를 높일 수 있어 대상자의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영애 평택시 송탄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올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서비스 참여 24주 후인 오는 12월 최종검진과 방문상담을 끝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대상자가 탈락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지속해서 모바일 건강관리의 한계점을 보완해 건강생활 실천 의지를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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