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한민국도시대상 국토부장관상
정주여건 개선·미세먼지 정책 높이 평가


 

 

 

평택시가 ‘대한민국도시대상’에서 4회 연속 수상 쾌거를 이뤄냈다.

평택시는 지난 10월 11일 서울특별시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개최된 ‘제13회 도시의 날’ 행사에서 2019년 대한민국도시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평택시가 수상한 대한민국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 시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 기초자치단체를 정부에서 평가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국토교통부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매년 도시계획, 환경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추천받아 도시대상평가단을 구성, 사회·경제·환경 지원체계, 우수시책 등에 대해 서류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우수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선발한다.

올해는 전국 226개의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평택시를 포함한 모두 19개의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본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평택시는 파주시와 함께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토부장관상을 받았다. 국제 무역항인 평택항의 위상 정립과 역할 증진, 고덕국제신도시 등 택지 조성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 대규모 산업시설 유치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의 노력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국적인 환경문제인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도시 숲 조성, 3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이 평택의 지역 특수성에 맞게 풀어낸 맞춤형 도시정책으로 평가받아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019년은 평택시가 인구 50만을 넘어 대도시의 기틀을 마련하는 해”라면서, “지난 9월 지속가능발전대상 환경부장관상 수상에 이어 이번에 도시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까지 수상한 만큼, 앞으로도 환경 보전과 정주여건 개선 등 대도시 품격에 걸맞은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