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청소년·문화예술·공무원 교류 등 실질적 방안 논의

 
평택시가 1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평택시의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하문시를 방문해 실질적인 교류확대방안을 논의하며 양 시 간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했다.
김선기 평택시장과 이희태 평택시의회 의장, 양대영 평택시생활체육회장, 마라톤 관계자 등 평택시 관계자들의 이번 방문은 지난 2002년 8월 하문시와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10주년을 맞아 진행된 것으로 평택시 관계자들은 유가청 하문시장과의 접견에 이어 진소양 하문시 인민대표회 부주임과 접견했다.
하문국제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의 초청으로 하문시를 방문한 평택시 관계자들은 유가청 하문시장과 만나는 자리에서 마라톤·청소년·문화·예술·항만·공무원 교류 등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으며 지난 10년 간 양 도시의 변화와 성장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또한 하문국제마라톤대회 개회식 및 전반적인 대회 운영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경험하기도 했다. 특히 해양·관광도시인 하문시를 잘 표현해주는 ‘환도로’ 마라톤코스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라는 명성에 걸맞게 8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로 치러졌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단순한 마라톤 교류가 아닌 양 도시 간 시정전반에 대한 교류 확대의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라며 “평택항마라톤대회의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해 주는 뜻 깊은 방문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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