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이관우 시의원 주민간담회
구 송탄보건소 부지 이전 방안 검토

 

평택시의회가 지난 10월 10일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평택경찰서 송탄지구대 신축·이전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관우 평택시의회 의원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원과 김이배 평택시 기획조정실장, 평택경찰서 송탄지구대 관계자, 송탄전통시장상인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송탄지구대 신축·이전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송탄지구대는 1979년 건축된 노후 청사로 시설이 열악해 방문 시 도로변에 불법주차를 해야 하는 등 민원인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일부 주민은 구 송탄보건소 부지로의 신축·이전을 원하고 있다.

김이배 평택시 기획조정실장은 “현재 구 송탄보건소 부지 토지분할 매입을 협의 중이며, 토지를 분할 매각할 경우 잔여 부지로 인한 여러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고, 구 송탄보건소 부지가 주민편익시설을 위한 부지로 계획돼 있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해야 한다”며, “치안 수요가 증가해 시설도 당연히 필요한 만큼 최대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이관우 평택시의회 의원은 “주민들의 치안서비스를 위해 송탄지구대의 신축·이전을 적극적으로 찬성한다”며, “다만, 구 송탄보건소 부지가 주민편익시설로 계획된 만큼 주민들의 편익·복지를 위한 시설과 함께 송탄지구대의 신축·이전이 더 활용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