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 지원 강화해야”

이해금 의원, 중소기업 상생방안 제언
전자어음 애로·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

 

 

 

이해금 평택시의회 의원이 제2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7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언을 했다.

이해금 평택시의회 의원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경각심을 갖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평택시의회와 평택시가 더 열심히 뛰자는 의미에서 크게 세 가지를 발언하겠다”며 ▲전자어음 발행으로 인한 중소기업 애로 해소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 ▲인력수급 불균형 개선에 관한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전자어음 발행으로 인한 중소기업 애로 해소와 관련해서 “통상적으로 지자체가 현금을 지급하는 가장 큰 이유는 중소기업의 ‘cash flow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좋게 해주기 위한 것인데, 지자체가 현금을 받고 60일 또는 90일 전자어음을 발행한다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되는 갑질”이라며 “전자어음 등 중소기업들의 피해를 구체적으로 구제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장 설립 절차 등을 무료로 대행하는 기본설계도면을 제시할 수 있는 수준의 한국산업단지공단 공장설립지원센터를 유치해야 한다”라면서 “기업투자과에서 추천하는 특례보증지원의 경우, 추천제외 대상에 최근 3년 단기 순손실 발생 기업이라는 항목이 있어 자금난에 힘들어하는 수많은 중소기업이 점점 더 힘들어지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상존하고 있다”며 평택시에 관련 지원법을 재수립할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해금 평택시의회 의원은 “현재 여러 가지 이유로 대기업은 취업이 어렵고, 중소기업은 인력수급 문제가 심각한 상태”라며 “연락사무소 형태로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원을 파견하도록 해 지역 중소기업에 안내하는 등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에 노력해야 한다.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므로, 중소기업 근로자 역량 강화로 기업 환경 변화를 유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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