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지역 도시가스 공급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유승영 의원, 도시가스 공급 대책 촉구
종합(안) 수립, 복지 차원의 정책 강조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원이 제2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평택시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 해결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 촉구’를 주제로 7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원은 “현재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은 경제성이 떨어져 도시가스 공급자 자체 사업이 어려운 곳이면서 평택시 보조금으로는 사업 수행이 불가능한 지역”이라며 “다행히 제가 대표발의 한 도시가스 지원 보조금의 50%, 200만원 지원 상한선을 없앤 조례가 9월 임시회에서 통과돼 내년부터는 보조금 지원의 제한 없이 평택시 집행부와 도시가스심의위원회의 심의에서 우선순위와 타당성을 판단해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민선 7기 공약으로 농촌지역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약속했고, 서부권 공약에서도 도시가스 조기 공급을 추진한다고 했다”며, “그러나 평택시는 2018년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지원 사업 6억 원을 2019년도로 이월했고, 2019년도에는 3억 원 예산 전액 집행이 불가능해 9월 임시회에 삭감 제출했다”고 말하며, 도시가스 공급 확대와 관련해 평택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원은 소외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대책 방안으로 ▲미보급 마을별 소요 예산과 우선순위 기초 작업 ▲연도별 계획을 포함한 종합(안) 수립 ▲도시가스 보급 전문직 기간제 채용 등 전문 인력 보강 ▲읍·면·동 담당자와 이장을 비롯한 주민 교육 ▲취약지역 도시가스 공급 예산 확대 편성과 책임 있는 집행 ▲삼천리도시가스, 서부화력발전 등과 협력 사업 추진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도시가스 공급은 난방비를 낮추는 지원만이 아니라 탄소배출 저감을 통한 미세먼지 방지 등 환경개선 요인도 있으며 에너지 소외계층 특히, 농촌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 차원의 정책”이라며, “혼자 사는 어르신 중에는 전기장판으로 겨울을 버티는 분들도 계시다. 보편적인 에너지 서비스가 지역에 골고루 전달돼 좀 더 따뜻한 평택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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