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 1월 21일~4월 초까지 동절기 방역 실시

 
평택보건소가 월동 위생해충으로 인해 발생되는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4월 초까지 약 3개월간 동절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이번 방제활동은 기온이 낮아지면서 따뜻한 곳으로 이동해 겨울을 나는 해충의 습성을 이용한 것으로 위생해충의 개체수를 최소화하고 월동 위생해충을 구제함으로써 방역소독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평택보건소는 위생해충의 알이나 유충, 성충이 서식하기 쉬운 공동주택이나 50톤 이상의 오수처리시설이 설치된 대형건물 오수정화조와 하수구를 집중 방제하며 이외에도 대형목욕탕 주변의 하수관, 축사주변, 통복천, 습지주변 등 해충발생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에 나설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방역소독은 보다 적은 살충제를 이용해 많은 수의 해충을 구제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정화조와 건물지하 등을 중심으로 해충구제 활동을 함께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절기 해충으로 인한 불편사항이나 주택주변 정화조 및 오수 등에 모기 등 해충발생이 의심스러울 때는 평택보건소 방역담당자(8024-4333)에게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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