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야간 천체관측행사 ‘별 헤는 밤’ 진행
교실 벗어난 체험 학습으로 기초 과학 흥미 유도


 

 

 

송탄고등학교가 지난 10월 16일 저녁 학교 운동장에서 야간 천체관측행사 ‘별 헤는 밤’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교실 안 이론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체험과 배움 중심의 현장 활동으로, 학생들이 우주를 폭넓게 느끼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기초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탐구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늘의 밤하늘’ 강의를 시작으로, ▲스마트폰으로 만나는 밤하늘 ▲오늘 밤 별자리 찾기 ▲행성과 달 관측 ▲달 사진 촬영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이원상 송탄고등학교장은 “천체를 바라보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길 바란다”며 “과학적 탐구심으로 미래를 주체적으로 열어가는 여러분이 되길 희망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도시에서도 이렇게 별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며 “교과서에서만 보던 천체를 가까이 느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송탄고등학교는 지난 7월 학생이 직접 기획해 과학적 배움을 나누는 ‘과학체험전’을 운영한 바 있다. 앞으로도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의 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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