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건강체험한마당축제, 돼지열병으로 취소
540만원 상당 물품 안중보건지소에 기탁해


 

 

 

해마다 ‘시민건강체험 한마당축제’로 건강과 축제를 접목시킨 행사를 준비해오던 평택시의사회가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축제가 취소되자 쌀 등 540만원 상당의 물품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평택시 안중보건지소에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기탁한 물품은 서부지역 방문건강관리 대상 어르신과 외국인 무료진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변성윤 평택시의사회 부회장과 최순필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경기서부지회장은 “축제 참여 병원과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의 후원, 그리고 평택시 보조금으로 진행하려던 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물품을 후원하게 됐다”며 “축제 취소는 아쉽지만 앞으로도 민·관·군이 협력해서 지역사회 보건의료서비스 향상과 시민중심 건강한 평택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건강체험 한마당축제에 참여하는 병원은 굿모닝병원, 성모병원, 박애병원, PMC박병원, 연세다움병원, 21세기병원, 스마일본병원, 안중제일병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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