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장애인복지시설 증축공사 기공식 개최
국·도비 3억·자부담 7억 투입, 2020년 3월 완공


 

 

 

평안밀알복지재단이 지난 10월 17일 장애인복지시설 증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평안밀알복지재단은 현재 비좁은 직업재활시설의 작업·휴게 공간 확보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공간 확장을 위해 증축공사를 추진했다.

2년 전부터 추진해 온 이번 공사는 국·도비 3억 원과 자부담비 7억 원 등 모두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 2020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새롭게 증축하는 시설은 3층, 전체 면적 734.97㎡(약 222평) 규모로 ▲1층에는 전문 인쇄실과 휴게실, 사무실 ▲2층에는 카페테리아와 프로그램실 ▲3층에는 식당과 야외테라스가 들어선다.

평안밀알복지재단은 현재 부족한 건축 재정을 마련하기 위해 후원 모금을 하고 있다. 오는 11월 8일에는 평안밀알부모회가 주최하는 하루찻집 행사가 죽백동 동네바보라운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한덕진 평안밀알복지재단 대표는 “장애인들이 단순히 생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그들의 일상에 소소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곳이 되길 원하다”고 말했다.

또한 “평안밀알복지재단 모든 직원이 하나님께서 주신 초심을 잃지 않고, 예수님처럼 장애인들과 한울타리 안에서 섬기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광형 평택시 사회복지국장, 김기성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김향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갑선 평택시사회복지사협회장, 평안밀알선교단, 평안밀알복지재단 관계자, 부모회 회원, 이용 장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평알밀알복지재단, 장애인복지시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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