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나이, 신체적 능력 등에 차별받지 않고 고령자,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디자인을 말한다.

평택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사고가 유연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에만 모두 11학급 2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유니버설디자인의 이해를 돕는 기본교육, 유니버설디자인 제품 체험, 수지와 지체장애, 시각장애, 감각장애 등 체험교육을 통한 간접경험, 느낀 점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누는 토론 등이 이어진다.

김진형 평택시 도시계획과장은 “현장 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타인에 대한 공감과 배려를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 유니버설디자인의 사회적 인식 확산을 이끌어내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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