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려
포승BIX지구 추가 분양, 현덕지구 공개설명회


 

 

 

경기도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11월 1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청 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평택항 주변 투자환경 변화 ▲제조·물류 중심 포승BIX지구 ▲관광·유통 중심 현덕지구 등 3개 부분의 투자 여건과 투자 매력을 알리는 프레젠테이션과 일대 일 상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평택 현덕지구에 대한 공개설명회와 올 12월 수도·전기 등의 기반인프라가 완공되는 평택 포승지구에 대한 추가분양 설명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예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유럽 각국 대사관 상무관은 물론 유럽상공회의소 회원사로 있는 ABB, Audi Volkwagen, Bosch, Sanofi, Henkel, Maersk, DHL 임원 등 100여개 회사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204만m²(61만 7000평)에 달하는 평택 포승 BIX지구는 서해대교에 인접해 있으며, 인근 산업단지에 비해 최소 30%이상 저렴한 167만 원대에 분양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에서 평택 안중역을 경유하는 서해안 복선전철이 2022년 완공되고 서부내륙도로의 평택항IC가 신설되면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정주여건도 좋아질 전망이다. 평택도시공사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평택호관광단지를 개발할 예정이며, 주변 10㎞ 이내 826만 4462m²(250만평) 규모 부지에 4개 지구 4만 7000세대가 거주하는 미니신도시가 건설된다.

이와 함께 최대 8만 톤급 크루즈 입항이 가능한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 확장공사가 2021년 완료된다. 특히 평택에 주둔하는 미군과 가족 8만 5000여명을 포함하면 유동인구는 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투자 매력으로 평택 포승지구 물류부지는 올해 말까지 전체 43만여m²(13만평)에 대해 이미 투자가 결정됐으며, 이는 전체 부지 55만 8677m² 대비 87%에 달한다. 이러한 추세로 볼 때 내년 초 쯤에는 물류부지 분양이 종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 현덕지구는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50%를 지분 출자하는 방식으로 참여를 결정함에 따라 민·관 합동개발로 서로 부담은 줄이고, 사업 신뢰성을 높여 신속하고 안정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 관계자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WWW.ECCK.EU) 또는 황해경제자유구역청(YESFEZ.GG.GO.KR)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황성태 경기도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행사에 대한 예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 접수를 통해 내실 있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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