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나트륨 저감 급식소 인증
어린이 급식소 나트륨 저감화 사업, 120개소 참여


 

 

 

평택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염도계와 천연조미료를 지원해 나트륨 저감화 급식을 실천한 급식소를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현판과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나트륨 줄이GO! 건강 올리GO!’ 영양 특화사업으로 어린이 급식소의 나트륨 저감을 위해 작년에 80개소에서 진행됐으며, 올해는 재참여 기관과 신규 참여기관을 포함해 모두 120개소가 참여했다.

사업 진행 시 나트륨 저감화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염도계를 지원해 주 2회 급식으로 제공되는 국의 염도측정을 진행하도록 했다. 그 결과 120개소의 모든 어린이 급식소에서 적정 염도인 0.3%~0.5%를 나타냈으며, 그 일환으로 나트륨 저감화 급식소 현판과 인증서를 제공했다.

특화사업에 참여한 기관장은 “국의 염도를 확인해 어린이에게 건강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어서 사업에 참여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곤 평택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기관 내 조리실 순회방문지도, 대상별 방문교육, 어린이 체험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맛에 대한 기호도가 형성되는 영유아 보육시설에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진행하여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나아가 성인병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권희 평택시 식품정책과장은 “평택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영양 및 위생·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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