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초·중·고 교사 대상 교육 진행
바르게살기운동 市협의회 연계 캠페인 실시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지난 10월 22일 아동·청소년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의 자해개입교육, 캠페인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백민정 수원자살예방센터 상임팀장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한 이번 자해개입프로그램 ‘OK, Do!’ 교육은 청소년 자해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경각시키고, 자해 아동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 상담법 등을 교육해 자해 시도와 자살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당면해 있는 어려운 사례에 대해 적극적으로 자문을 요청했다. 추가적인 논의 시간도 가지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와 연계해 라온고등학교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자살예방 뮤지컬 공연과 생명존중문화 조성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상담실 이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혼자가 아니야’라는 메시지를 심어주는 활동을 통해 청소년 자해·자살 예방에 박차를 가했다.

강봉원 평택시 송탄보건소장은 “최근 유명 연예인의 자살사고와 SNS를 통한 자해 관련 자료 게시 증가 등의 추세가 자아정체성이 형성되지 않은 아동·청소년들에게 큰 악영향과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자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아이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접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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