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올해 하반기 재정집행 점검회의
10월 기준 58%, 부서장 책임관리제 운영


 

 

 

평택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 2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19년 하반기 재정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주요사업 소관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한 실적 보고가 이뤄졌다. 아울러 하반기 재정 집행률을 90%까지 끌어올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평택시에 따르면 신속 집행 실적은 10월 22일 기준, 예산액 3조 63억 원 중 1조 7436억 원이 집행돼 58%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다. 집행 부진 사유로는 주요 투자사업의 사전 절차와 협의보상 지연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평택시는 전체 부서장 책임관리제를 통해 20억 원 이상 사업 중 부진 사업에 대해 일일 점검을 시행하고, 부진 부서 수시 점검회의 등을 열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또한 긴급 입찰 소요 기간 단축공고와 선금 조기 지급, 집행가능 보상대상의 집중 협의로 재정 신속 집행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한일 경제 갈등을 비롯해 불안한 경제 여건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부서가 재정 신속 집행에 온 힘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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