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10월 24일 이웃분쟁 간담회
유승영 의원, 민·관 협업 시스템 구축 강조


 

 

 

평택시의회가 지난 10월 24일 비전동 시청 서문 앞 평택YMCA에서 ‘갈등 관리·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이웃분쟁 주민자율 화해조정인’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원과 이웃분쟁 주민자율화해조정인 양성과정 수료자, 소태영 평택YMCA 사무총장 등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주민 간 첨예한 갈등을 예방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주민 스스로 갈등을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위해 갈등 화해 조정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화된 교육, 전반적인 마을 공동체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센터 설립과 프로그램 지원, 읍·면·동별 주민자율조정 네트워크 구축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원은 “갈등 당사자들의 관계를 단절시키지 않고 문제를 풀어가는 방안을 통해 주민 간 단절된 관계가 회복돼야 공동체가 살고 나아가 지역사회가 건강해진다”며 “시민이 직접 현장에서 참여해 풀어가는 방식으로 지역 갈등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민·관 협업을 통해 시스템을 갖춰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 7월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웃 간 분쟁을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이웃분쟁 주민자율화해조정인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과정은 주민분쟁 자율조정기구 사례, 대화설득법, 조정노하우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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