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립 배다리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배다리도서관은 지난 10월 31일 1층 시청각실에서 오케스트라 ‘위솔로이스츠’를 초청해 해설이 있는 클래식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6세 이상 시민 120명과 정장선 평택시장, 유현미 평택시도서관장을 비롯한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함께 공연을 즐겼다.

이날 행사는 평택시립 배다리도서관의 1주년을 기념해 정장선 평택시장의 축하인사와 케이크 커팅식으로 시작됐으며, 본격적인 공연에서는 위솔로이스츠의 감미로운 클래식 공연이 펼쳐졌다.

위솔로이스츠의 클래식 공연을 끝난 뒤에는 배다리도서관 4층 옥상정원 ‘달이네뜰’에서 달빛영화제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화 애니메이션 ‘씽’이 상영됐으며, 달빛영화제를 끝으로 배다리도서관 개관 1주년 행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이날 정장선 평택시장은 “배다리도서관은 외국인들이 찾아오는 등 평택의 명소가 되어가고 있다”며 “시민들이 도서관 하나하나가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서관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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