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11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폭염 저감 시설’ 설치부서와 운영부서의 협업사례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전 부서에서 응모한 협업 우수사례 24건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6개 사례를 대상으로 사례별 담당자가 직접 발표하고, 현장 심사결과 60%와 사전 온라인 심사결과 40%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이날 ▲우수상은 ‘함께하면 된다! 민·관·경 불법광고물 정비’, ‘철도공사 소유 필지 협업을 통한 주차장 조성’ ▲장려상은 ‘등록면허세 방문민원 제로화’, ‘민관협의체 운영을 통한 오성강변 르네상스 사업’, ‘통복천 및 배다리저수지 수질개선’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협업분야 전문가 특강을 병행해 민·관 협업 활성화전략을 구상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조직 내 효율적인 근무환경 개선과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민·관,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무는 협업과제 발굴과 지원으로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이번 경진대회 선정사례를 시정에 접목하고, 시민참여형 협업시책을 집중 발굴해 대한민국 협업 모범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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