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과 로봇 도입, 인지 재활실 운영
1분 안에 두뇌 상태 확인, 인지 자극 효과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활동의 하나로 두뇌측정 장비, 태블릿 PC 인지재활 소프트웨어, 가상현실장비 VR 등을 도입해 인지재활실을 운영하고 있다.

두뇌측정 장비는 맥파와 뇌파를 동시 측정해 1분 안에 어르신들의 현재 두뇌 상태를 나타내며, 결과에 따라 치매예방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을 파악할 수 있다.

인지재활 소프트웨어는 두뇌의 7가지 인지영역을 골고루 운동시킬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제공해 뇌의 비활성화 영역까지 균형 잡힌 인지자극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가상현실장비 VR을 활용해 치매예방 체조와 일상생활 활동 등이 접목된 게임으로 즐겁게 뇌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

평택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효과적인 치매예방을 위해 미래 기술을 접목한 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장비를 도입·활용해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궁금한 사항은 평택치매안심센터(031-8024-4403~7), 안중보건지소(031-8024-8677), 송탄치매안심센터(031-8024-730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 인지재활실을 이용한 한 어르신은 “TV에서나 봤던 첨단 장비를 직접 체험하며 치매예방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며,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 다시 한 번 체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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