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기획으로 여론을 선도하는 건강한 신문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
평택의 과거·현재·미래를 생각하는 풀뿌리 언론


 

 

 

2011년 12월 14일 창간한 <평택시사신문>은 지난 8년 동안 건강한 정론직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평택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노력해 온 <평택시사신문>은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건강한 지역사회의 주춧돌이 되고자 했습니다.

■ 창의적 사고로 담아 기획력이 돋보이는 신문
<평택시사신문>은 창간 8년째가 되는 올해 1월 중순,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자’로 선정돼 지역발전을 위한 날개를 달았습니다. 곧바로 지역신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공모사업에 두 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됐으며 한겨레신문, 한국일보 등 중앙언론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평택시사신문>만의 독창적인 기획력을 선보였습니다.
올해 선정된 두 개의 기획공모는 평택지역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대변한 ‘미세먼지, 도시숲이 답이다’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그동안 이회영에 가려 조명되지 못했던 신흥무관학교의 교주인 평택의 인물 이석영을 취재하는 ‘100년의 함성과 만석꾼의 꿈을 찾다’입니다.
특히 이석영 관련 기획취재는 지난 10월 광주에서 열린 ‘2019 지역신문컨퍼런스’에서도 많은 언론들을 제치고 당당히 전시되며 주목을 끌었습니다. 그밖에도 평택의 전통예인을 조명하는 기획을 30여회 연재했고, 미세먼지 등 지역의 특별한 사안이 있을 때마다 창의적인 기획력으로 시민들에게 알리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평택에서 탄생한 동요 ‘노을’을 바탕으로 한 ‘노을동요제’를 올해로 6회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노을의 고장 평택’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이로 인한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비판과 견제, 여론형성 등 기본에 충실한 신문
<평택시사신문>은 비판과 견제라는 언론의 기본에 충실하기 노력해 왔습니다. 평택지역에 붉은 수돗물로 시민 불안 가중, 미군기지 내 토양과 지하수 등 환경오염, 평택항에 되돌아온 쓰레기, 평택시 지방세 감소, 일본 수출규제, 평택시 인구증가에 따른 특례시 지정, 합정동 배미공원 지하주차장, 평택시 대표 축제 개최, 평택사랑상품권 발행, 미래 에너지 수소경제, K-55 평택오산미군기지 옹벽 침수피해 분쟁, 평택항 매립지 경계분쟁 등 지역의 다양한 문제들을 짚어내고 이에 대해 권력을 비판하고 감시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특히 여론형성을 위해 다양한 토론회는 물론이고 시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이에 대한 해결을 촉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스타필드안성 입점과 지역경제 상생협력방안 토론회, 평택의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한 입법지원 토론회,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원특별법’과 평택의 미래 토론회, 평택시 상업지구 주차난 해소방안 토론회, 평택시 미세먼지 저감, 분야별 단계별 실천으로 완성에 관한 토론회, 3·1운동 100주년 기념 ‘삼일운동과 평택’ 토론회, 지역화폐 토론회, 진위·안성천 및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 관련 토론회, 인구 50만 평택시의 준비에 관한 토론회 등 다양한 토론회를 지상중계 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알리고 여론형성에 앞장섰습니다.
 

 

 

■ 청소년과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신문
<평택시사신문>은 평택의 미래인 청소년의 목소리와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지면에 담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청소년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매주 신문 한 면을 배정해 지역사회가 청소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수 있게 했습니다. 특히 장애인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평택시수어통역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수어로 만드는 유튜브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인권과 인식개선에 앞장서 왔습니다.
말기 암환자와 함께 하는 호스피스 동행취재, 지역아동센터 청소년과 함께 하는 해외 문화탐방 동행취재, 기지촌 성매매 피해여성을 위한 지원과 법률 제정, 주한미군 관련 오키나와 한국 민중회의 심포지엄 보고서 특집,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특집기사 등 이웃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전달하며 기록하고자 노력했습니다.
 

 

 

■ 역사·문화·예술을 소중히 하는 신문
<평택시사신문>은 사람이 중심이라는 철학으로 역사와 문화, 예술을 소중히 하는 신문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지역에 역사와 문화, 예술이 꽃피울 수 있도록 근간을 되짚어보는데 노력했으며, 현장을 취재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사람의 이야기를 담는 ‘허훈 기자가 만난 평택사람’은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오피니언리더를 인터뷰해서 지역의 역사가 될 수 있도록 기록으로 남겼고, ‘임봄의 생각나무’에서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와 철학에 관한 이야기를 생각해보는 코너로 200여회가 넘도록 꾸준히 자리를 지켰습니다. ‘박성복의 드론으로 보는 평택’에서는 평택 곳곳의 풍광을 드론 사진에 담아 평택의 변화하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겼으며, 특히 공공영역에서 드론 사진이 필요할 경우에는 무상으로 제공해 언론의 공공성을 실천하는데도 앞장섰습니다.

지난 8년 동안 평택의 풀뿌리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온 <평택시사신문>은 눈부시게 발전하는 평택시와 더불어 내년에도 한층 더 깊어지고 성장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습니다.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고, 의견은 폭넓게 받아들이며, 평택의 건강한 미래를 향해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진하겠습니다. 그늘진 곳을 조명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화합과 소통을 지향하는 신문, 책임 있는 보도로 공감을 얻어내는 신문으로 건강한 여론을 선도하는 시민의 대변자 역할에 오늘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정진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