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19년 하반기 공동주택입주자대표회의 교육
주민 갈등·분쟁 예방, 화합하는 공동체 분위기 조성해야


 

 

 

평택시가 11월 12일 북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교육’을 실시했다.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 제17조에 따른 법정교육으로 평택시는 지난 4월 집합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에는 입주자대표 구성원의 전문성 강화,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추가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은 입주자대표회의 기능과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4시간 동안 강의가 진행됐으며, 특히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는 금호어울림 1단지 현촌사랑채 노인회장의 국화 재배, 태극기달기 봉사활동, 소일거리사업 등 사례를 소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교육에 참여한 입주자대표는 “이번 교육이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주민 간 갈등과 분쟁을 예방하고 화합하는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해 살기 좋은 공동주택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기 평택시 주택과장은 “공동주택 주거비율이 70%를 넘어선 지금, 공동주택 개발사업 못지않게 공동주택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 찾아가는 아파트 교육, 입주자대표와의 소통 간담회 추진 등으로 함께 소통하고 화합해서 더욱 살기 좋은 공동주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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