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원평8통 통통통놀이터 시민 공개
주민 의견 반영 안전성 강화, 친환경 소재 활용


 

 

 

평택시가 제1호 공공어린이놀이터인 원평8통 ‘통통통놀이터’를 지난 11월 12일 개장했다.

평택시가 지역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조성한 통통통놀이터는 ‘자연 친화’ 기조를 중심으로, 주변 큰 나무와 야자매트가 연결된 친환경 나무 소재의 조합 놀이대를 설치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기존 폐타이어 포장은 모두 걷어냈으며,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놀잇감인 모래놀이공간으로 교체해 아이들이 천연질감을 느끼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설계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했으며, 시공 이후에도 주민, 아동친화도시조성추진위원과의 간담회를 진행해 안전성을 강화하는 등 ‘주민참여’ 과정으로 특색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022년까지 매년 기존 어린이놀이터를 자연친화적 놀이공간으로 개선하고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실내놀이 공간 조성을 추진 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사업을 기반으로 아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2018년부터 아동이 참여하고 권리를 보장하는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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