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치매 사업요구도 연구용역 최종보고
의료 취약지역 치매 조기검진사업 요구도 높아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지역 치매안심센터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온 ‘2019년 평택시민의 치매인식도 및 사업요구도 조사’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지난 11월 13일 개최했다.

이날 송탄치매안심센터에서 열린 최종보고회에는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 강봉원 송탄보건소장과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을 비롯한 관련 팀 실무 관계자와 평택 북부·남부·서부·팽성 노인복지관장, 노인대학장, 평택재가노인복지협회장 등이 참석해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연구는 평택시민의 치매에 대한 인식과 사업요구도를 파악, 평택시 치매안심센터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추진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7개월간 평택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타당성이 검증된 치매인식도·사업요구도 설문을 이용해 1대 1 대면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연구 결과 사업요구도의 경우 의료 취약지역의 치매조기검진사업 확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치매예방과 치매인식개선사업, 치매치료관리비 순으로 우선순위가 높게 나타났다. 지역사회 치매관리 사업 주체로서 치매안심센터에 대한 기대가 높았으며, 민간의료기관과의 연계성을 둔 사업의 필요성도 대두됐다.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은 “이번 치매인식도와 사업요구도 조사 연구 결과를 사업계획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수용자 중심의 치매관리사업 추진으로 치매안심평택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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