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26일, 2017~18년 부착 차량 150대 대상
올해 친환경 교통기반 사업에 예산 239억 원 투입

평택시가 오는 11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북부·남부 권역에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 150대를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활동에는 수도권대기환경청, 저감장치 제작사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평택시는 최근 자동차 배출가스 오염과 수도권 노후경유차 진입 제한 등이 시행되면서 시민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점검 대상 차량의 많은 참여를 예상하고 있다.

김진성 평택시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신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며, “홍보와 교육을 시행하는 등 대기 질 개선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평택시는 낡은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만 106억 원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133억 원을 추가 지원해 11월 현재까지 조기 폐차 2710대, 매연 저감장치 69대를 부착하는 등 저공해 조치를 완료했으며, 친환경 교통기반 사업을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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