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기념사업회, 11월 27일 안재홍학당 열어
국제대 교직원·학생, 토론으로 민세 정신 공유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가 국제대학교와 공동으로 ‘2019 안재홍학당’을 연다. 2019 안재홍학당은 오는 11월 27일 오후 3시 국제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 비전홀에서 개최된다.

평택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평택 출신 민족지도자 안재홍 선생이 고향에 있을 때 민족정기를 일깨우기 위해 자주 찾은 부락산과 덕암산 자락에 위치한 국제대학교에서 진행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민세 안재홍의 국제적 민족주의와 국제대학교의 비전’을 주제로 소통하고 민세 정신에 담긴 ‘열린 국제’의 의미를 함께 생각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한 올해 제10회 민세상 수상자인 정윤재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가 ‘안재홍의 국제적 민족주의를 다시 생각한다’를 주제로, 남재성 국제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21세기 사회변화와 국제대학교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선다. 토론에는 김규옥 국제대학교 아동보육학과 교수, 장미혜 보건의료행정학과 교수, 강진철 사회복지학과 교수, 하민주 학생회장이 참여한다.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는 향후 민세의 ▲YMCA 활동 ▲농업실천 ▲성인교육 활동 ▲언론 활동 ▲여성교육 ▲체육 활동 ▲통일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민세 정신을 알리기 위해 관련 단체들과 교육네크워크를 구축, 소통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031-665-336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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