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소외계층에 연탄 1000장 전달
평택연탄나눔은행 연계, 올해 마지막 활동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자치조직 자원봉사단TV가 평택연탄나눔은행과 연계한 연탄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단TV는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평택시 청소년건전육성프로그램 일환으로 기획한 ‘볼빨간 연탄나눔’ 활동을 지난 11월 23일 통복동 일대에서 진행했다.

자원봉사단TV가 이번에 나눈 연탄은 모두 1000장으로 무게는 모두 3.75톤에 달했다. 이 연탄들은 지역의 어려운 가정 두 곳에 전달됐다.

자원봉사단TV 부회장인 한광여자고등학교 2학년 김예림 학생은 “연탄이 채워지는 모습을 보며 주변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힘을 낼 수 있었다”며 “단원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활동인 만큼 다 함께 협동해 활동을 잘 마무리한 것 같아 뿌듯했고, 내년에도 더 뜻깊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자원봉사단TV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광고등학교 2학년 박성원 학생은 “연탄을 나르느라 힘들기도 했지만, 단원들과 같이해 덜 힘들었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또 와서 연탄 나눔을 하고 싶다”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자원봉사단TV는 이번 연탄 나눔으로 2019년 활동을 마무리했지만, 2020년에는 더 의미 있고 지역사회를 위한 청소년 봉사 활동을 기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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