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재정 신속집행 점검 회의
현재 집행률 64%, 책임 관리제 시행


 

 

 

평택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 하반기 재정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지난 11월 2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개최했다.

정장선 평택시장 주재로 실·국·소장, 주요사업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재정집행 현황과 집행률 향상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 자리에서 평택시 관계자들에게 올해 12월 말까지 예산 집행률 90% 달성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11월 21일 기준 추경예산을 포함한 신속집행 대상액 3조 73억 원 중 1조 9191억 원을 집행해 64%의 예산 집행률을 보인다. 또한, 예산 집행 부진요인으로 주요 투자사업의 사전 절차와 협의보상 지연 등에 따라 집행률이 저조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평택시는 신속한 예산 집행을 위해 전체 부서장 책임관리제를 시행해 20억 원 이상 사업 중 부진 사업은 일일 점검 실시, 부진부서 대상 수시 점검 회의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긴급입찰 소요기간을 단축해 공고하고 선금 조기 지급과 집행 가능 보상대상의 집중 협의로 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한일 경제 갈등, 민간부문 소비·투자 심리 저하 등으로 경기가 침체돼 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부서가 재정 신속 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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