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11월 26일 빌스 사령관에 명예시민패 수여
평택아메리칸코너 유치 지원 등 우호협력 앞장서와


 

 

 

마이클 A. 빌스 미8군 사령관이 평택시 명예시민이 됐다.

평택시는 지난 11월 26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미8군 사령관 내외와 평택시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8군 사령관 마이클 A. 빌스 중장에게 명예시민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명예시민패 수여식에서 빌스 사령관은 “42년 전 작은 헬리콥터 기지였던 첫 발령지 K-6 캠프험프리스와 친절했던 평택시민들을 기억한다”면서 “50만 대도시로 성장한 자랑스러운 도시 평택시의 일원이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평택시민과 주한미군이 지역사회의 일원이자, 좋은 이웃으로 발전적 관계 속에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빌스 사령관은 1977년 평택에서 군 생활을 시작해 평택에서 마무리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며, “6·25 참전용사인 부친에 이어 2대에 걸쳐 한국과 뜻깊은 인연을 맺고 지역사회와의 화합과 한미관계 강화에 크게 기여한 빌스 사령관이 명예시민이 된 것을 평택시민과 함께 환영하고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클 A. 빌스 사령관은 지난 2018년 1월 미8군 사령관으로 취임해 ‘한미어울림축제’ 공동주최를 통한 평택시민과 주한미군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또한 평택시의 ‘평택 아메리칸코너’ 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 미 국무부의 개설 승인에 크게 기여하는 등 한미 간 우호협력 증진과 상생 가치 실현을 위해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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