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13일 평택호예술관, 디자인 전시회
학생·교직원·학부모·주민·예술가 작품 소개

 

평택시 포승읍 홍원초등학교가 오는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평택호예술관에서 ‘홍원 예술꽃, 행복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예술꽃 씨앗학교 디자인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예술꽃 씨앗학교는 일상과 예술이 하나 되는 학교, 담장이 없는 학교로 예술꽃 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학생과 학부모, 교원, 주민 등이 함께 문화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증진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예술꽃 씨앗학교 4년 사업 중 2년 차 성장기로써 디자인 교육 과정을 운영하면서 얻어진 작품이 전시된다. 홍원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은 자신들의 작품을 스스로 계획해 전시장에 직접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학생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교직원, 평생교육디자인 동아리 회원인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 예술꽃 강사와 지역 예술가의 작품 50여 점도 함께 전시된다.

홍원초등학교 6학년 박혜진 학생은 “디자인을 배우면서 생활 속 모든 물건을 디자인과 연결해서 생각하게 돼 재미있었고,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며 “지난해 전시회 때도 좋았는데, 올해는 또 얼마나 멋진 전시가 될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생교육동아리 회원 이상희 씨는 “자녀들이 홍원초등학교를 졸업했는데, 이곳에서 문화예술교육을 받고 두 번째로 작품을 전시하게 돼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이선환 홍원초등학교 교장은 “홍원초등학교 예술꽃씨앗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예술을 공감·향유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더욱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예술꽃으로 활짝 피어나 행복한 삶을 디자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 개막 행사는 전시회 넷째 날인 12월 9일 아침 10시 30분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평택호예술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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