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의 우호교류 협정 체결방안 논의
항만경제 협력강화 협약, 미래 동반자 구체화


 

 

 

평택시가 12월 3일 중국 산동성 연태시와 각 분야 실질적 교류협력 관계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10월 연태시가 평택시를 방문했을 당시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에 관한 공감대가 형성돼 이뤄진 것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문화, 교육, 관광, 체육, 기타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우호교류협정 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12월 3일 저녁에는 중국 산동성이 주최해 서울에서 열리는 ‘중국 산동성, 한국 개방협력 추진회의’ 행사가 진행돼 전자상거래, 항로확대 등 항만경제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항만경제협력강화 협약서도 체결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 도시가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동반자로 서로의 역할과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술평 산동성 연태시 당서기는 “앞으로 양 도시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류 사업을 추진해 공동번영과 상생발전을 협력해 나가자”고 답했다.

한편, 평택시는 연태시와 지난 몇 년간 상호 방문을 통해 공동 발전을 논의했으며, 올해도 ‘경제협력 파트너 협정’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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