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행복로 문화의거리와 제일시장 벤치마킹
신평·안정 도시재생과 원도심 활성화 방안 모색

 

정장선 평택시장과 도시재생 관련 부서장들이 11월 30일 의정부 ‘행복로 문화의 거리’와 ‘제일시장’을 견학하며 신평지역과 안정지역의 도시재생, 원도심 활성화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의정부 행복로 문화의 거리는 원도심 중심지역의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빛의광장, 수변공간, 공연광장, 소리광장, 중앙광장 등 모두 다섯 개의 테마거리를 조성해 시민의 여가 공간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곳이다.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제일시장은 전통과 현대의 소비생활이 공존하는 지역상권 중심지역으로 경기북부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재래시장이다.

정장선 평택시장과 관련 부서장 등은 이날 의정부시 관계자로부터 조성 현황과 운영상황 등을 전해 들었으며 도시재생 기반시설에 문화, 관광, 일자리, 젊음의 거리를 더하는 명품거리 조성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평택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역 불균형 해소,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평택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안정지역 뉴딜사업 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 신평지역, 서정동 새뜰마을, 신장쇼핑몰 주변지역 공모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신평지역 도시재생 사업’은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해 전체 사업비 250억 원을 확보하고 침체된 신평지역 상권회복을 위한 청년 창업공간과 문화예술 창업 공간 조성, 지역 커뮤니티 기능회복을 위해 노후상가 건축물을 활용한 복합커뮤니티시설 조성 등 4개의 핵심사업과 19개 세부사업 계획을 담고 있다.

‘안정지역 도시재생 사업’은 10월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으며 2022년까지 국비 90억 원을 포함해 전체 사업비 150억 원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 지역 환경개선 사업, 골목경제 활성화사업 등이 추진된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견학은 원도심과 신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평택시의 역점 시책인 도시재생 국가공모사업 추진에 좋은 적용사례가 될 것”이라며, “평택시 특색에 맞게 재정비하고 도시 균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