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국제교류협회, 2019년 한해 활동 결실 보아
글로벌 꿈의 학교 수료식 등 풍성한 축제한마당


 

 

 

평택국제교류협회가 지난 11월 23일 부락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국제교류의 밤’ 행사를 진행하고 한해 활동들의 결실을 보는 자리를 가졌다.

1부 행사에서는 경기도교육청지원사업 ‘글로벌스타 꿈의학교’의 수료식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발표회와 더불어 다문화 가족들의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당당하자, 나는 귀한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안중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의 마을공동체 ‘당나귀’와 서탄지역 통기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을공동체 ‘육현어울림’이 함께해 더욱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의 축제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여한 기타동아리 ‘비전기타홀릭’, 난타동아리 ‘소리나래’의 무대와 필리핀 결혼이주여성의 자조 모임에서 선보인 필리핀 전통춤도 관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고인정 평택국제교류협회장은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하는 오늘과 같은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져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써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며, “시민과 행정에서 다문화가족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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