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평택화력발전, 미세먼지 감축 MOU 체결
평택시 미세먼지 해결 평택화력발전과 공동대응


 

 

 

평택시가 11월 2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한국서부발전 평택화력발전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평택시 대기질 개선과 양 기관의 상호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내년 2월 중 중유발전기 4기 천연가스 연료전환 ▲평택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지역 현안 공동해결 노력 ▲미세먼지 감축 분야 상호협력과 정보공유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합의한 사항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협약식 이후 평택화력발전은 중유발전기 4기를 전량 청정연료인 LNG로 전환해 미세먼지를 대거 감축할 예정이다. 청정연료 설비가 구축되는 내년 2월에는 중유발전기 사용 대비, 미세먼지가 약 84% 줄어들 것이 예상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대외적인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공동대응을 통해 대처하는 것이 필수”라며, “12월 10일에 경기남부권미세먼지협의체와 충청남도환황해권행정협의체 간 협약을 맺고 구성원을 확대해 정부 기간산업 등 대외적인 미세먼지 문제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 포승읍에 소재한 한국서부발전 평택화력발전은 발전소로 중유발전기 4기와 LNG발전기 3기를 가동해 2269M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평택시가 추진 중인 ‘평택시 미세먼지 저감 TFT’에 외부기관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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