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친화적 패턴 도로포장 디자인 결정
제한속도 하향 등 보행자 안전성 향상


 

 

 

평택시 서정동 서정리역 일원에 6월부터 추진 중이던 ‘사람이 웃는 도로 만들기’ 사업이 완공돼 원도심 상가 활성화와 도시재생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의 보행자 우선도로 사업 공모에 당선돼 추진한 것으로 보행자와 차량이 함께 이용하는 폭이 좁은 이면도로의 보행여건을 개선해 안전한 거리조성, 혼잡한 교통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초기부터 행정안전부가 배정한 보행사업 자문위원, 경찰서, 주민협의체, 관련부서 등과 현장점검, 회의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행 친화적 패턴의 도로포장 디자인 결정, 제한속도 시간당 20㎞ 하향 등 보행자 안전성을 크게 향상했다.

또한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경찰서와 소방서에서 진행 중인 다중이용업소 주변 주차금지 추진에 따라 주정차 금지구간을 개선해 단속카메라 3대로 오는 1월부터 불법주정차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승화 평택시 교통행정과장은 “보행 친화적 포장으로 보행자 안전이 강화되고 매력 있는 거리조성으로 상가 활성화와 도시재생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초기에는 주민 불편이 예상되지만, 화재가 발생할 때 원활한 소방 활동과 보행자 안전을 위한 것이므로 인근 중앙동 1.2공영주차장과 확장예정인 서정리역 환승주차장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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