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근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 출판기념회
<36.5도시, 평택>에서 평택 과거와 현재, 미래 진단


 

 

 

오중근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이 12월 8일 죽백동 JNJ아트컨벤션에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이 펴낸 저서 <36.5도시, 평택>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오중근 평택을지역위원장이 펴낸 <36.5도시, 평택>은 사람의 체온이 느껴지는 평택이 되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을 담은 책으로 지난 40년 이상 평택의 의료복지와 문화 지킴이로 살아오면서 평택의 문화, 그리고 소외된 이웃들의 삶을 위한 꿈과 구상, 의지가 담겨 있다. 또한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실천가 12명의 인터뷰도 담겨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홍장근 대한노인회 회장, 박영록 평택을 고문단 회장, 박종승 평택 YMCA이사장 등 각계 인사와 평택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오중근 평택을지역위원장은 평소에도 평택시의 문화, 복지, 의료분야에서 많은 활동해 온 만큼 각계의 인사들이 참석해 따뜻한 문화 복지도시 평택을 만들고자 하는 책의 내용에 공감하며 박수를 보냈다.

식전행사로 중앙대학교 금관 5중주의 연주와 지난 9월 24일 열렸던 폴포츠 노래자랑에서 입상한 바리톤 남성일 씨, 그리고 양완수·김영미 부부듀엣의 성악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본 행사인 1부에서는 오창석 더불어민주당 한반도경제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회로 내빈축사와 축하영상 시청, 저자 인사말이 진행됐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15년 넘게 이어온 교류를 통해 소통의 리더십, 낮은 자세의 리더십이 스마트 시대에 맞는 정치인이라고 느껴왔다. 오중근 지역위원장이야말로 평택을 지역에서 많은 활동을 해오면서도 겸손하고 진지하게 소통하며 낮은 자세로 임해온 정치인”이라며, “여기 오신 분들이 지속가능하게 잘 키워 달라”는 당부의 말로 오중근 지역위원장의 그간 노고와 앞으로의 행보를 격려했다.

홍장근 대한노인회 평택지회장은 “오중근 지역위원장은 늘 진심으로 노인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라며 저자를 칭찬했고, 박영록 평택을 고문단 회장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지역위원회를 안정화하고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온 오중근 위원장을 시민 한 사람으로서 신뢰한다”며 지지했다.

박종승 평택YMCA 이사장은 “말기 암환자를 돌보면서 가족들의 이야기를 경청해주는 모습을 보며 참 그릇이 큰 사람,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할 줄 아는 사람이 바로 오중근 위원장이라고 생각했다”며 이 자리에 함께 하게 된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은 오중근 위원장을 “바다는 어떠한 물도 사양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은 ‘해불양수’라는 사자성어를 통해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포용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2부 행사로 열린 북 콘서트에서는 장수아 프랑스 국립건축사, 임진우 정림건축 건축설계사와 함께 평택이 가진 도시의 문제를 진단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중근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은 “평택은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젊은 세대들이 늘어나는 도시인 만큼 다양한 외국인들과 언어적, 문화적으로 소통하며 나아간다면 도시 자체가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며, “사람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증상에 따른 처방을 받듯, 사람이 사는 도시도 병이 들면 그에 따른 적절한 진료와 처방이 필요하다. 약자에게 가혹한 도시, 불평등으로 곪아터진 도시, 그 속에서 편 가르기로 불치병을 만드는 정치, 이제 적절한 진료와 처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의료분야에서 한 길을 묵묵히 성실하게 살아온 것처럼, 사회와 정치에서도 올바른 진료와 처방으로 꼭 살기 좋은 도시 평택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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