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 개장
몽골텐트 추가, 푸드트럭 유치·편의시설 다양


 

 

 

평택시 진위면 동천리에 있는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이 오는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신나는 눈썰매장을 운영하며 시민들을 맞이한다.

지난해 1만 4000여명의 이용객이 방문했던 무봉산청소년수련원 눈썰매장은 평택시민뿐 아니라 인근지역 주민들에게도 겨울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이런 성원에 힘입어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은 눈썰매장 개장에 앞서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기존의 편의시설에는 몽골텐트가 추가돼 휴식공간을 늘렸고, 매점과 함께 푸드트럭을 유치해 먹거리도 다양화 했다.

주말에는 떡메 체험과 민속놀이 등 여러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운영과 안전요원 등 10명을 상시 배치함으로써 안전하고 원활한 슬로프 운영을 위한 정설과 제설작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봉산청소년수련원 눈썰매장은 약 1600평 규모의 탁 트인 공간에 90미터의 성인 슬로프와 45미터의 유아 슬로프가 마련돼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초등학생 이하 5000원, 중고등학생은 6000원, 성인은 8000원이다. 장애인과 만3세 이하는 신분증이나 의료보험 등으로 확인과정을 거친 후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근무자의 안내에 반드시 따라야 하며 썰매장 내 별도의 취사는 금지된다. 단, 30인 이상 단체의 경우 사전예약에 따라 식사도 가능하다

박호준 무봉산청소년수련원장은 “올해도 평택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눈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주말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부스 활동도 준비되고 있으니 올 겨울도 수련원 눈썰매장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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