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대한 긍정인식 확산, 장애·비장애 화합의 장
장애인 복지시설 건축 기금 마련에 시민의 동참 당부


 

 

 

평안밀알선교단과 평안밀알복지재단이 12월 7일 평택대학교 90주년기념관에서 ‘제18회 장애인복지기금을 위한 밀알의 밤’을 개최했다.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확산과 장애인, 비장애인의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에서는 송용현 이사의 인사말과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2부에서는 방송인 표인봉 씨의 사회로 평택시 최초 장애인합창단 ‘푸른날개합창단’의 공연과 장애전문 푸른나무어린이집 아동들의 율동공연,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단인 ‘아인스바움챔버’의 연주, 중복장애 1급 박모세와 가수 이수영의 노래가 관객들의 성원 속에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특히 중복장애를 가진 박모세의 공연은 장애의 어려움을 딛고 희망을 노래하는 모습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덕진 평안밀알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 후원금은 장애인을 위한 복지지설의 부족한 건축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6년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평안밀알복지재단은 안성, 평택, 군포, 용인지역에 장애인보호작업장,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바우처센터, 재활치료센터, 장애아동전담 보육시설, 빈곤·위기가정을 위한 사례관리 사업 등 전문복지사업을 실천하며 기독교의 사랑과 섬김, 나눔의 삶으로 행복한 복지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 평안밀알복지재단 복지시설 건축기금 모금에 동참하고자 할 경우 법인사무국(070-8730-666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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