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취약계층 방문·전화 안부 확인 등 한파 대비


 

 

 

평택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겨울철 한랭질환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18~19절기 한랭질환 감시체계’ 결과에 따르면, 사망자 10명을 포함한 한랭질환자 404명 중 대부분이 12월 중순부터 1월 하순에 발생했다.

평택보건소는 올겨울 한파를 대비해 내년 2월 말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 중으로, 평택시 관내 5개 협력 의료기관 응급실을 방문한 한랭 질환자 현황을 신고받아 시민과 유관기관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화영 평택보건소 보건사업과장은 “한랭질환 감시와 더불어, 독거노인과 거동 불편자 등 취약계층에게 방문·전화 안부 확인 등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빈틈없이 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기상예보 확인과 한파 대비 건강 수칙 준수 등 개인 안전을 잘 살피고,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도 관심과 온정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 가벼운 운동과 적절한 수분 섭취, 고른 영양분 섭취 등이 필요하며, 실내는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가급적으로는 야외활동을 줄이고 외출 시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는 등 따뜻한 복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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