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출생자 이달 말까지 1차 접종해야
미 접종 시, 3차 접종 개인 부담금 발생


 

 

 

평택시가 ‘HPV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인 2006년 출생 여성 청소년의 경우 이달 말까지 1차 접종을 해야 내년에 2차 접종을 할 수 있다고 지난 12월 12일 밝혔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지속해서 감염될 시 자궁경부암 등을 유발한다. 이에 예방접종과 사춘기 성장발달 관련 건강서비스를 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06년생들은 올해까지 1차 접종을 받지 않으면 면역력이 충분하지 못해 접종 횟수를 2회에서 3회로 늘려야 하며, 이에 따른 추가 접종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해 접종을 서둘러 한다.

또한, 사람 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접종은 매년 연말에 접종자가 몰리고 있어 미리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하는 것이 좋다.

서달영 송탄보건소 보건사업과장은 “무료접종 대상자들이 적기에 접종할 것”을 당부하며, “학기 중 학업 등으로 예방접종 받기가 어려우니 이번 겨울방학을 이용해 가까운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했다.

보건소에서는 2006년생 중 접종하지 않은 여성 청소년에게 안내 문자와 우편물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