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평택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 개최
흰지팡이의날 기념 행사, 시상식·노래자랑 진행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평택시지회가 ‘제40회 흰지팡이날 및 제93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해 지난 12월 12일 장안동 국제웨딩컨벤션에서 ‘평택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했다.

흰지팡이의날은 지난 1980년 10월 15일에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끌어내자는 취지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 용인 등 8개 지회 연합회원과 평택시시각장애인연합회회원, 봉사단체, 후원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박기원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평택시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흰지팡이날 헌장 낭독, 흰지팡이 전달, 시상식 등 기념식 순서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을 진행해 회원 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기원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평택시지회장은 “앞으로 장애인의 사회 참여가 더욱 활성화됐으면 좋겠다”며,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정부의 다양한 사업이 생겨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소통과 화합하는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에게는 삶의 활력소가 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장애인 복지시책을 더욱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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